2022. 10. 6. 16:26ㆍStudy/Marketing
이미지출처 : CMS2022
컨텐츠 마케팅 서밋 2022 (Content Marketing Summit 2022)
2022년에는 Content at the age of Metaverse, Creativity & Story telling, Content Experience, Insights from K-Content의 4가지 주제를 다뤘습니다.
01. Global Content Marketing Trends 2022
Cut through the clutter like global entertainment brands
Henry Ong
Henry Ong is a marketing executive who has worked at some of the most iconic global entertainment brands delivering unparalleled storytelling to audiences around the world. Currently, he serves as a Director of Brand Marketing at Universal Pictures responsible for spearheading dynamic marketing activations for high-profile theatrical titles such as: Jurassic World Dominion and Jordan Peele’s latest horror film, Nope. Prior to Universal Pictures, Henry spent over a decade at Marvel Entertainment and Disney. At Marvel, he led innovative and bold 360 marketing campaigns for their television shows on Netflix. At Disney, he helped build and execute global product strategies for award-winning films from Disney Animation Studios and Pixar Animation Studios.
Iwan Setiawan
Iwan Setiawan is the CEO of Marketeers, an award-winning business magazine in Indonesia, and former CEO of MarkPlus, Inc. He has spent his career of 18 years helping clients design the most effective marketing strategies.
He co-authored, with Philip Kotler and Hermawan Kartajaya, three bestselling books—Marketing 3.0: From Products to Customers to the Human Spirit (2010), Marketing 4.0: Moving from Traditional to Digital (2017), and Marketing 5.0: Technology for Humanity (2021).
Iwan holds an MBA from the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at Northwestern University and a BE from Universitas Indonesia. He was an award recipient of Universitas Indonesia’s Top 50 Inspiring Engineering Alumni in 2014 and named the Most Outstanding Practitioner Lecturer at the Institut Teknologi Bandung in 2018.
Bill Yom
Chief Creative Officer & Managing Director | Korea Jung von Matt
Bill Yom graduated from a private school of arts and communication in Hamburg, Germany and started his creative career in 1999 in the middle of the hype of digital communication at Elephant Seven. The time came, and he moved into “classical” advertising agencies such as Springer & Jacoby, Jung von Matt, KNSK and Interone/BBDO, where he has worked and is still working for global brands like BMW, Mercedes-Benz, Audi, Nike, Coca Cola and many more. From 2021, he has been chosen to be part of Jung Von Matt - as the Chief Creative Officer and Managing Partner he has opened the Jung von Matt Office in Seoul, South Korea.
Besides judging at international Award Shows like Clio Awards, New York Festivals, AME and Dubai Lynx. His Work has also been honored continuously at international Awards Shows with Grand Prix, Gold, Silver, Bronze Trophies at the D&AD(Black, White, Yellow, Graphite-Pencil), New York Festivals, The One Show, Clio Awards, London International Awards, ADC Germany, ADC Europe, Spikes Asia, Eurobest and Cannes Lions.
Recently he has been leading the Cannes Lions Innovation Jury as the first ever Jury President from South Korea and also took charge as the Jury President for Spikes Asia Creative eCommerce and Brand Activation. He has been ranked among the Top 100 Creatives in APAC Region and Top 3 Creatives of South Korea.
01. Brand Marketing VS Performance Marketing
Brand marketing (Brand Building) - Focus on emotional bond, Brand storytelling, Long term
Performance marketing - Focus on action, Call to action, Short-term,
수치가 중요한 퍼포먼스 마케팅에 비해서, 브랜드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커넥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하는데요.
기존에는 퍼포먼스 마케팅이 주를 이뤄왔지만 현재는 코로나와 다른 외부 요인들로 인해서 기업들이 퍼포먼스보다는 브랜딩에 조금 더 집중하고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Airbnb(에어비앤비)가 코로나로 인해 퍼포먼스 마케팅을 줄이고 콘텐츠 마케팅을 늘린 예시 기업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할까요?
일단 콘텐츠를 만들때는 콘텐츠를 올릴 운영채널을 정확히 파악하고, 알고리즘이 소셜미디어의 핵심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죠?
그리고 이제 콘텐츠는 단순히 재미요소로만 접근하면 안 됩니다. logical 해야합니다.
ex) Content Objectives : Education / Entertain / Convince / Inspire
위의 4가지를 조합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데 명확한 타겟을 정하고 그에 맞게 콘텐츠 방향과 기획을 logical하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Convince people. Not just entertainment!
What is KPI?
따라서 KPI를 단순히 view수로 잡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최종적으로 유저가 할 행동 또는 이끌 행동이 무엇인지를 정해야합니다.
Reframe Process! More be casual!
02. Creativity, Storytelling and Connecting with the Audience: Behind The Scenes of A Success
창의성, 스토리텔링, 그리고 대중(관객 & 고객)으로 다가가기
Hwang Dong-hyuk is a highly acclaimed director, producer, and screenwriter, most famously known for creating the Netflix original Squid Game. He made his film debut with My Father in 2007, and has been recognized as an outstanding director and storyteller for works such as The Crucible, Miss Granny and Namhansanseong.
As creator, writer and director, Squid Game became the highest-grossing series in 2021, a smashing success across the globe. Hwang Dong-hyuk’s work, filled with unique storytelling that resonates with global audiences, has completely rewritten the face of “K-content.”
At CMS 2022, Hwang Dong-hyuk plans on speaking about his creative works and the storytelling that has captivated audiences, especially marketers, who will want to know how to incorporate storytelling into their marketing strategies.
Hwang Dong-hyuk received a master’s degree in Journalism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a M.F.A. in Film Production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He has been named one of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of 2022 by TIME and was awarded the Korea Image Stepping Stone Award for his work being recognized on the global stage.
초초대박을 낸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한국의 백상예술대상부터 에미상 6관왕까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에 이어서 한국영화, 드라마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OTT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제 K-movie, K-Drama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였는데요, 황동혁 감독님은 커지는 글로벌 시장 규모를 보고 내수만으로는 시장 크기가 작으니까 해외 진출 욕심이 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넷플릭스와 계약을 하게 되고 글로벌 오디언스 염두에 두고 오징어 게임을 제작 하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할로윈 코스튬에서 엄청 많이 따라한 빨간옷의 ○△□ 가면도 글로벌 오디언스에게 가장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내분들에게 오징어 게임을 처음 알린건 아무래도 티저영상도 있겠지만 이태원역에 열린 팝업 스토어가 당시 많이 입에 오르내린걸로 기억하는데요, 이 티징마케팅은 넷플릭스측에서 진행된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이태원역 입구 밖에서부터 여기저기 걸린 오징어 게임 광고와 함께 이태원역으로 들어오면 영희부터 빨간 옷을 입은 진행요원들과 다양한 놀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놀기에도 좋은 오프라인 마케팅이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질문중에 창의성은 어떻게 내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내가 막 살아서 그런 것 같다. 막 살아라!"라고 말을 하셨는데,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고 거기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몸으로 부딪혀서 배우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02. The Power of Art in Brand Storytelling
예술이 브랜드의 스토리가 되는 방법
Rich Tu is a first-generation Filipino-American and award-winning designer and artist residing in Brooklyn, NY. Currently, he is Group Creative Director at Jones Knowles Ritchie in New York City, and has previously held roles at MTV Entertainment Group at ViacomCBS and Nike Inc.
In addition, he hosts the Webby Honoree podcast First Generation Burden, which focuses on intersectionality and diversity within the creative industry, and is the co-founder of the COLORFUL grant with the One Club, dedicated to creating opportunities for early-stage BIPOC creatives.
Rich is a graduate of SVA’s Illustration as Visual Essay program and received the ADC Young Guns award, which recognizes the world’s best creatives under the age of 30.
Creatively, his focus is on emerging audiences and energetic brands that benefit from an eclectic and unique point of view. Awards and honors include: ADC Awards, D&AD, Webby Awards, Telly Awards, CLIOS, Cynopsis D Awards, PromaxBDA, The Shorty Awards, Power of Purpose Award, New York Festivals, ADC Young Guns, PRINT Magazine, American Photography, American Illustration, and The Society of Illustrators among others.
Clients and collaborators include: The New York Times, The New Yorker, Business Week, Alfa Romeo, Bombay Sapphire, G-Shock, NIKE, Adidas, Converse, American Express, NPR, NorthFace Purple Label, Coca-Cola, Verizon, Skype, Fuse TV, and Hamilton The Musical, among others. Also, he has exhibited at galleries and festivals in New York, Los Angeles, Berlin, and Miami.
세번째 세션은 필리핀계 미국인 1세대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로 미국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리치 투(Rich Tu)가 스피커로 나섰습니다. 나이키와 MTV를 거쳐서 현재는 존스 놀스 리치의 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리치 투는 Pop culture, Movie, Hiphop을 좋아하고 자신의 뿌리인 필리핀 문화에도 깊은 애정이 있기 때문에 영감을 이런 것들에서 받는다고 합니다. "Your story can be your art."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말인 것 같네요.전공은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이였다고 해요. 잠시 리치 투의 작품을 감상해보실까요?
화려한 색감과 강렬한 붓터치가 사용된 리치 투의 작품들입니다. (이미지 출처 : 리치 투 홈페이지)
Rich Tu는 자신의 작품 몇 개를 소개해주었는데, 첫번째로 MTV's Spring 작품을 보여주었습니다 . MTV에서는 5년정도 일을 했는데, RIch Tu가 생각하는 MTV의 강점은 Youth Culture이라고 합니다.
나이키에서는 First Gen x NikeByYou 라는 프로젝트로 Nike Air Max 270 콜라보 디자인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화려한 색감이 정말 눈에 많이 들어오죠? 운동화 시장에서는 티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친구들을 모아서 캠페인도 진행하고, Social contents로 영상도 만들어서 뿌리고해서 결과적으로 한정 갯수로 찍은 400개가 모두 Sold out 되었다고 합니다.
Rich Tu x MINI #BIGLOVE
세번째는 미니쿠퍼와 한 콜라보레이션이였습니다 . BMW측에서 "Tell Your Story"라며 너의 생각과 관점을 미니쿠퍼 상단에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던 중에 자신의 문화를 적용하고 싶었고 다행히 BMW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Rich Tu는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국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미니쿠퍼의 유명한 차 중에서 이런 영국국기인 유니언잭이 달린 Mini Cooper Roof UK Flag Design 차가 있잖아요. Rich Tu는 자신의 오리지널리티인 필리핀 국기와 자신만의 창의성을 살려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위의 국기가 필리핀 국기인데, Rich Tu의 작품에 들어간 색감에서 필리핀 국기의 색깔을 확인 할 수 있죠? 중간에 있는 손은 오너십(Ownership)의 상징으로 자기자신에 대한 상징이라고 합니다. Rich Tu는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It is better to be specifioc, than broad."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말했던 "Your story can be your art." 와 맞닿아있는 말이네요.
세번째는 MTV VMAs 2020 Exhibition 프로젝트 였습니다. 2020년도하면 전세계 사람들에게 떠오르는 키워드가 하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VMA는 MTV에서 개최하는 Video Music Awards예요. 우리나라의 엠넷 마마어워드의 미국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음악시상식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가수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관객들은 엄청 큰 대행 경기장에서 환호를 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때문에 이런 시상식을 개최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MTV에서는 시상식 대신 뉴욕의 지하철역을 몰입형 갤러리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건 MTV를 광고하기 위함이나 MTV의 VMA를 마케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Thank you, New york! 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미국인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함이였다고 합니다. It's for art! 그저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였던 것이지요. 코로나여서 이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어야 했기에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뉴요커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던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Art can provide joy, in all places."
*CMS 2022 리뷰는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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